페이스북 페이지 '김해대신말해줘'에는 지난 7일 고양이의 사체 사진이 올라왔다. /캡처=페이스북
경남 김해에서 장기가 나온 채로 죽은 고양이가 발견돼 공분을 사고 있다. 고양이를 발견한 시민은 "아무것도 모르는 길 고양이가 정말 잔혹하게 죽었다"며 분노했다.
지난 7일 페이스북 페이지 '김해대신말해줘'에는 고양이의 사체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을 올린 작성자 A씨는 "경상남도 김해 나래공원에서 있었던 일"이라며 "사진은 너무 끔찍해서 첨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길고양이의 장기가 사체 옆에 늘어져 있었다"며 "죽은 길고양이의 몸에는 똥파리가 붙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게 사람이 할 짓이냐"며 "(고양이를 죽인 범인은) 자기보다 작은 생명체를 그렇게 잔혹하게 죽이고 아직까지 자수를 하지 않았다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잘못을 했으면 그에 맞는 벌을 받아야 한다는 것은 저보다 어린 유치원생들도 다 아는 사실"이라며 "고양이를 죽이고 장기를 파내서 그 옆에 펼쳐놓는 것은 일반 사람이라면 절대 하지 못할 생각과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 게시물에는 "너무 화가 난다" "사람이 할 짓이냐"는 내용의 댓글 1800여개가 달렸다. 한 누리꾼은 "장기가 한 줄로 나오는 곳을 정확하게 알았을 것이다. 백 퍼센트 이런 행동을 여러 번 했을 것"이라며 피해를 입은 고양이가 더 많을 것 같다고 추측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