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 답하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의 출소와 관련해 "방지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추 장관은 지난 12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두순이 12월 중 출소한다고 해 (국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국민 불안을 어떻게 해소하겠나'는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추 장관은 "국민께서 불안해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조두순의 재범을 억제하기 위해 법무부에서 조두순 심리상태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혐의로 12년형을 받은 조씨는 다음달 13일 출소할 예정이다.

조씨는 출소 이후 5년 동안 성범죄자 알림 사이트에 신상이 공개되고 7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가 부착되며 앞으로 20년 동안 경찰로부터 신상을 관리받게 된다.

조씨는 출소한 후 고향인 경기 안산시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조씨의 피해자 가족은 최근 거주하던 안산을 떠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