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스바이오메드 주가는 장 중 계속 내려가다 오후 2시26분쯤부터 10%대 하락폭을 보였다. 이후 가파르게 하락해 전일 대비 29.97%(5050원) 내린 1만1800원을 기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허가 사항과 다른 원료를 사용해 실리콘 겔 인공유방 '벨라젤'을 만든 한스바이오메드에 해당 품목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한스바이오메드가 지난 2015년 12월부터 허가사항과 다른 원료를 사용해 부적합한 인공유방을 생산하고 약 7만여개를 의료기관에 공급했다고 알렸다.
식약처는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이번에 적발된 인공유방이 이식환자에 미칠 위험성은 크지 않지만 이식환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한스바이오메드 측은 앞서 "일부 제품에서 허가 기재 사항에 오류가 발생했음을 인지하고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해당 제품과 제품에 사용된 재료의 안전성을 입증할 수 있는 연구 자료를 갖고 있으며 인체에 해로운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