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와 무안삼향읍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지역 감염이 급물살을 타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5단계 격상을 발표하고 있다./전남도
전남대병원 발 코로나19 확진자가 광주전남에서 40여명 넘게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지역 확산세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목포시와 무안군 삼향읍을 1.5단계로 격상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8일 "동부권에 이어 목포시와 무안군 삼향읍도 19일 1.5단계로 격상한다"며 "방역당국의 노력만으로는 한계 상황에 이르고 있어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호소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긴급담화문을 통해 "지난 7일부터 12일간 여수·순천·광양 등 동부권과 화순 등에서 9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계절적인 위험요인과 겹쳐 확진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식 목포시장도 이날 "위기 상황을 감안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는 만큼 마스크 착용, 연말연시 모임 및 행사 제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초기증상 발현 시 지체 없이 진단검사를 실시해 달라"며 시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한편 전남대병원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와 전남, 경기 광명까지 총 44명이다. 세부적으로는 의사 5명, 간호사 4명, 방사선사 1명, 환자 6명, 보호자 4명, 입주업체 직원 2명, 확진자와 접촉한 지인 21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가 32명, 목포가 10명, 화순 1명, 경기도 광명 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