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06.6원)보다 2.8원 내린 1103.8원에 마감했다/사진=뉴시스
달러/원 환율이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년 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2.8원 내린 1103.8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18년 6월15일(1097.7원) 이후 약 2년5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0.6원 오른 1106.0원에 출발해 장 초반 소폭의 상승 흐름을 보였으나 오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도하던 외국인이 장후반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달러/원 환율도 하락폭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외국인 주식 매수세 지속과 잇따르는 조선 수주 뉴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이슈 등에 강세 압력이 이어지는 위안화 환율, 미 연준에 대한 시장의 기대 강화 등 달러 하락의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