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현지언론 재팬타임스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 고위 관계자는 일본 정부 고위 당국자가 김정은 위원장을 정식 초청할 의향을 밝혔다는 김진표 의원 발언에 대해 "김 의원의 개인적 견해"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북한이 언제 올림픽에 참가할지에 대해 논의할 단계가 아니며 정해진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도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김 의원과 일본 당국의 대화 내용에 대해 "하나하나 코멘트하는 것은 삼가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김 의원은 이날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일본 정부는 내년 7월 도쿄올림픽 기간 북한이 동의한다면 김 위원장을 도쿄로 초청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본 고위 당국자가 사석에서 개인 의견을 전제로 말한 것"이라며 "관련해서 스가 총리의 의중은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스가 총리가 집권한 이후 김 의원과 박지원 국정원장 등이 연달아 일본을 방문하면서 정가에서는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지난해 7월 이후 급속히 냉각됐던 한일 관계가 다시 개선될 것이라는 희망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