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뉴스1) 황석조 기자 =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규정을 어긴 NC 다이노스의 애런 알테어 등 4명에 대한 제재가 내려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의 한국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징계를 발표했다.
KBO는 "알테어 등 4명의 선수가 17일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마스크 착용 규정을 어겼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마스크 착용 의무 규정 위반으로 각각 벌금 2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KBO는 지난 8월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강화하고, 미준수 시 처벌 규정을 신설했다.
1차 위반 시 경고에 이어 2차 위반 시 소명 절차 이후에도 반복 위반 시 벌금 20만원, 3차 위반부터는 벌금 100만원이 부과된다.
정규시즌 중 1차 경고에 이어 2차 위반으로 소명 기회를 받아 제재가 보류됐던 해당 선수들은 17일 1차전 경기에서 마스크 미착용 등 위반 사례가 재차 확인됐다. 규정 강화 이후 벌금이 부과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선수 중 한 명은 알테어다. 알테어는 1차전에서 스리런포를 날리며 팀 승리를 견인, 데일리 MVP를 차지했지만 경기 후 '마스크 착용' 인터뷰를 거부했다. 알테어는 이날 경기 전후로 몇 차례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다만 KBO는 알테어 외 나머지 3명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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