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번 수능 예비소집일에는 시험장 건물에 들어갈 수 없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다. 건물 출입이 제한되면서 수험생들이 시험실·좌석·화장실 위치 등을 파악하는 것도 어려워졌다.
입시전문가들은 수능 당일 일찍 시험장에 도착해 고사장 환경을 파악하는 것을 권고했다. 시험장 입장은 수능 당일 오전 6시30분부터 가능하다.
또 시험장 내부로 들어가지 못하더라도 시험장을 방문해 위치와 주변 교통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매년 일부 수험생이 수능 당일 시험장을 착각해 다른 곳으로 가는 일이 발생한다.
수능 수험표 배부도 예년과 다르다. 우선 재학생은 예비소집일에 재학 중인 학교에서 수험표를 받는다. 다만 수험표 배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동장 등 야외나 별도 장소에서 이뤄진다. 졸업생은 수능 원서를 접수한 지역 내 교육지원청에서 배부받는다.
자가격리 중이거나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대리수령이 가능하다. 수험생과의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부모나 조부모·친척·담임교사 등이 수험표를 대리 수령할 수 있다.
수험표를 배부받은 수험생은 수험표에 기재된 선택영역 및 선택과목이 응시원서를 접수할 때 본인이 선택한 내용과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혹시 모를 수험표 분실·미지참을 대비한 대처법도 알아둬야 한다. 수험표를 잃어버리거나 수능일에 가져오지 않는다면 수능 당일 시험장 관리본부에서 임시수험표를 발급받는다. 이 경우 신분증과 응시원서에 붙였던 사진과 같은 원판사진 1매가 필요하다. 따라서 수능 전날 원판사진 여러 장을 미리 챙겨두는 것이 좋다.
진단검사 후에는 관할 시·도 교육청에 진단검사를 받았다고 알려야 한다. 교육청은 신고가 접수되면 해당 수험생에게 별도시험장 위치나 시험 응시를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안내한다.
확진 판정을 받았거나 격리 지침을 받은 수험생은 별도로 안내받은 시험장에서만 응시할 수 있다. 특히 다른 시험장에 출입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제재를 받을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정부는 이날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밤 10시까지 운영해 증상이 의심되는 수험생이 즉각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비상대기조도 보건소에 상주해 수능 당일인 내일(3일) 오전 9시까지 근무한다.
수능 당일 별도시험장으로 이동하는 자가격리 수험생은 집을 나서기 전 KF80 등급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수험생의 보호자는 자차 탑승 전 KF94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껴야 한다.
자가격리 수험생이 차에 탑승할 때는 조수석 뒷자리에 앉아 운전자와 최대한 거리를 넓혀야 한다. 이동 중에도 양쪽 창문을 열어 수시로 환기해야 한다. 이동 중간 다중이용시설 이용도 금지된다.
수능 응시 이후에도 타인과 접촉해서는 안 된다. 시험 종료 직후 자차를 이용해 곧장 자가격리 장소로 돌아가야 한다. 수험생이 탑승한 차는 자가격리 수험생이 하차한 직후 1회·격리 장소 복귀 직후 1회 등 최소 2회 이상 소독해야 한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