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안산 초등생 성폭행' 범죄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만기출소한 조두순(68)을 호송한 차량을 파손한 30대 남성에 대한 구속여부가 이번주 결정된다.
20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공무집행방해 및 공용물손괴 등 혐의로 입건된 A씨(30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이번주에 열릴 예정이다.
A씨는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에서 크리에이터(유튜버)로 활동하는 인물로 지난 12일 조두순을 태운 법무부 차량을 파손한 혐의다.
그는 조두순의 출소 날에 맞춰 서울남부교도소가 위치한 서울 구로구에서 경기 안산시까지 차량을 추적한 끝에 차량 지붕위에 올라가 발로 밟고 차 문짝을 걷어차는 등 호송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A씨는 사전에 조두순에 대한 사적보복 계획을 세워 이같이 테러를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 대한 법원의 구체적인 영장실질심사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경찰은 A씨 이외에도 호송차를 파손한 유튜버 2명을 형사입건으로 처리, 현재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