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 내 의료기기 업체에게 연구개발(R&D)부터 시제품 제작, 임상, 인허가까지, 의료기기 기술개발과 사업화 전 단계를 원스톱 밀착 지원하는 거점시설이다.
코로나19를 계기로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이 급부상 중인 가운데, 중소규모로 영세하지만 잠재력 있는 의료기기 업체를 육성하기 위한 인프라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개발‧생산 중심의 G밸리를 기획‧연구 중심의 홍릉과 상호 시너지를 내는 바이오‧의료 핵심거점으로 키워나간다는 목표다.
특히, 이 일대에 서울시 사물인터넷(IoT) 산업체의 29.1%가 밀집해 있는 만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같은 첨단기술과의 융합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산업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G밸리 의료기기 개발 지원센터’는 서울시와 G밸리의 개발‧관리와 기업지원을 담당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으로 조성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간을 매입해 시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시가 센터를 조성한다. 운영은 시가 위탁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맡는다. 서울시는 2021부터 3년간 총 5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서울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이런 내용으로 ‘G밸리 의료기기 개발 지원센터’ 공동 조성‧운영을 위한 서면 업무협약을 21일에 체결한다.
센터는 G밸리 내 1단지(구로구)에 전용면적 약 660㎡ 규모의 공간에 기업지원공간, 기초실험연구실, 기술지원실 등을 갖춘 시설로 조성된다.
▴의료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 개발 ▴의료기기 디자인, 임상, 사용성(Validation) 평가 ▴코로나 등 신종 감염병 진단을 포함한 체외진단기기 개발 ▴기술 사업화(시제품 제작, 단계별 컨설팅, 인허가 등) ▴투자유치 등을 종합 지원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바이오산업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G밸리에 기업들을 위한 ‘의료기기 개발 지원센터’를 조성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이끌 혁신적인 의료기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기술사업화를 밀착지원하겠다.”라며 “G밸리에 의료기기 개발 생태계를 제대로 구축해 홍릉 바이오 클러스터에서 기획‧연구된 제품이 G밸리에서 개발‧생산되는 산업거점 간 시너지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