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화이자와 모더나에 이어 3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다음달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보건부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방송 ABC를 통해 "존슨앤드존슨의 백신전문 계열사 얀센이 개발하는 백신이 내년 1월 긴급 사용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건부는 내년 1월까지 최소 3종류의 백신을 갖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최근 보고된 코로나19 백신의 알레르기 부작용에 대해서 보건부는 "부작용 발생 즉시 식품의약국(FDA)에 보고되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조사한다"며 안심시켰다. 보건부는 "부작용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어떤 변화가 있다면 즉시 권고를 수정할 것"이라며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은 접종하지 말라는 권고를 업데이트했다"고 설명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의 면역 효과는 95%, 중증 예방 효과는 100%에 달한다. 보건부는 "미국인 70∼80%에 백신을 접종하는 게 코로나19 대유행을 종식시키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전체 인구의 60~70%가 면역력을 얻으면 집단면역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 14일 화이자 백신의 첫 접종이 이뤄진 데 이어 21일부터 모더나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하지만 이후에도 일일 확진자수가 20만~24만명대를 유지해 확산세는 둔화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