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전경/사진=머니S DB.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중장년(40~64세) 평균 소득은 전국 평균을 밑돈 반면 금융권 부채 잔액은 전국 평균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장년 10명 중 3명 이상은 평균 1억원이 넘는 빚을 금융권에 남겨두고 있고, 절반 이상은 무주택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9년 중·장년층 행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 총인구는 145만6000명으로 전년대비 600명 늘었고, 이 중 중장년층은 57만1000명(39.2%)로 전년대비 0.5%포인트 높아졌다.

중·장년 가운데 취업자는 37만6000명(65.8%)로 전년대비 1.2%포인트 증가했다. 

평균 소득은 3489만원으로 전년(3276만원)에 비해 다소 늘었으나, 전국 평균(3555만원)을 하회했다. 소득별로 ▲1000만원 미만(27.0%) ▲1000만원~3000만원 미만(34.2%) ▲3000만원~5000만원 미만(15.8%) ▲5000만원~7000만원 미만 (9.1%) ▲7000만원~1억원 미만(9.1%) ▲1억원 이상(4.8%)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금융권 대출 잔액 중앙값은 4960만원으로 전년(4500만원)에 비해 소폭 늘었고, 전국 평균(4856만원)을 웃돌았다.

금액별로 ▲1000만원 미만(15.3%) ▲1000만~3000만원 미만(22.9%) ▲3000만원~5000만원 미만(11.9%) ▲5000만원~7000만원 미만(9.0%) ▲7000만원~1억원 미만(8.1%) ▲1억원~2억 미만(18.6%) ▲2억원~3억원 미만(7.0%) ▲3억원 이상(7.3%)순으로 나타났다. 

무주택자는 31만6000명(55.3%)로 10명 중 3명꼴은 집을 갖고 있지 않았으며, 연금가입자는 43만1000명(75.6%), 연금 가입없는 중장년은 13만9000명(24.4%)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 총 인구는 174만명으로 전년대비 3000명 늘었고, 중장년층은 68만1000명(39.2%)으로 전년대비 0.4%포인트 증가했다. 중장년 가운데 취업자는 41만3000명으로 전년대비 2.0%포인트 높아졌다.

평균 소득은 3279만원으로 전년(3120만원)에 비해 조금 늘었으나,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소득별로 ▲1000만원 미만(29.5%) ▲1000만원~3000만원 미만(32.4%) ▲3000만원~5000만원 미만(15.9%) ▲5000만원~7000만원 미만(9.3%) ▲7000만원~1억원 미만(8.7%) ▲1억원 이상(4.2%)순으로 나타났다.

금융권 대출 잔액 중앙값은 4068억원으로 전년(3376만원)에 비해 늘었고,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중장년 가운데 무주택자는 40만3000명(59.2%)으로 집계됐으며 연금가입자는 50만3000명(73.9%),연금 무가입자는 17만8000명(26.1%)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