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투수 윤규진과 내야수 김회성이 한화 이글스에서 스태프로 새 야구인생을 시작한다.
한화 구단은 22일 윤규진과 김회성을 전력분석원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윤규진과 김회성은 선수 시절 성실함과 경기가 끝난 뒤 연구를 하는 자세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내부 구성원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선수단 내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교류와 소통이 원활해 선수들이 보다 쉽게 데이터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가까운 위치에서 조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 구단 측은 '뉴스1'에 "윤규진-김회성 전력분석원의 향후 활용가치 다변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는 최근 데이터 현장 활용 강화 기조와 더불어 코치 육성 체계화에도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이동걸, 이상훈 코치가 전력분석원을 거쳐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처럼 가능성 있는 내부 우수 자원을 선별해 전력분석 파트에서 전문성을 높인 뒤, 추후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코치 육성 순환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윤규진은 지난 2003년, 김회성은 2009년부터 한화에서 뛰어온 원클럽맨들이다. 이들은 모두 2020시즌이 끝난 뒤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고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