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배구 V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주말 열릴 예정인 남녀부 4경기가 잠정 연기됐다.
1일 KOVO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안산서 열린 OK금융그룹-KB손해보험전에 현장을 찾았던 방송관계자 1명(카메라 감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송 관계자는 경기 전 후 다른 경기장에는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 됐다.

연맹은 이날 밤에 긴급 회의를 갖고 주말 2~3일 열리는 4경기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경기는 2일 천안(현대캐피탈-KB손해보험), 김천(한국도로공사-IBK기업은행), 3일 장충(우리카드-한국전력), 인천(흥국생명-GS칼텍스) 등 총 4경기다.

관련 확진자의 역학조사는 2일 질병관리청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최악의 경우 리그가 중단될 가능성도 있다.

KOVO는 감염 확산 방지를 방지하기 위해 역학조사가 실시되는 이번 주말 4경기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나아가 선제적으로 모든 사무국 임직원, 전문위원, 심판, 기록원 등 관계자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연맹은 각 구단에 사무국 직원, 선수단, 대행사 등 경기 관련자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요청한 상황이다.

아울러 역학 조사 결과에 따라 리그 운영에 지장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리그 중단 등 후속 조치가 이어질 계획이다.

최악의 경우 추가 확진자가 나올 경우 최소 2주 간 리그가 중단될 수 있다.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2주 이상 리그가 멈추게 될 가능성도 남아있는 상황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