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홈구장인 펫코파크서 포즈를 취한 김하성. (김하성 SNS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게 된 내야수 김하성(26)이 안방인 펫코 파크에서 포즈를 취한 사진을 통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하성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를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김하성은 "굿"이라고 엄지를 세우며 미소 지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지난 1일 김하성과 4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상호 옵션에 따라 최대 2025년까지 뛸 수 있다.

김하성의 소속사인 에이스펙코퍼레이션에 따르면 그는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달러(약 424억원)에 사인했다.

김하성은 4년 2800만달러가 보장됐으며 옵션 포함 최대 3200만달러를 받는다. 4번째 시즌을 마치면 상호 옵션 실행 시 5년 최대 3900만달러를 수령할 수 있다.


김하성이 뛰게 될 샌디에이고는 2021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 다르빗슈 유, 블레이크 스넬 등을 영입, 전력 강화에 힘을 쏟으며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전력이 탄탄한 샌디에이고에서 김하성도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샌디에이고에는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3루수 매니 마차도가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김하성은 지난해 내셔널리그 신인상 투표 2위에 올랐던 유망주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2루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달 28일 출국,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을 마무리 지은 김하성은 2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하성은 2주간 자가격리 등을 마친 뒤 개인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아직 미국 출국 일정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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