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비대면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1.3/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세종=뉴스1) 서영빈 기자,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 = 정부가 동부 구치소에 수감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일부를 구치소 밖의 일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기로 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앞서 3일 0시 기준으로 서울 송파구 동부 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하루 동안 126명이 추가됐다. 이중 121명은 동부구치소 수감자, 1명은 종사자, 4명은 강원도 교도소 이감자이다. 이에 따라 동부구치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84명에 달했다.

손 반장은 "중수본은 법무부와 협의해서 12월 29일 자로 동부구치소를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하고 무증상·경증인 재소자의 경우 의료진의 모니터링하에서 동 센터에 관리 중이다"라며 "다만, 보석허가 중이거나 또는 형 집행정지 등으로 재소자 신분이 아니게 된 경우에는 법무부 등과 협의하여 외부의 별도 다른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이날 "서울동부구치소에서도 집단감염이 계속 확산되고 있어 국민들께 많은 심려를 끼쳐드리고 있고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법무부와 구치소 쪽과 함께 현장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더 이상 추가적인 감염 확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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