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류석우 기자 = 서울동부구치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며 '교정시설발' 집단감염 사태가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동부구치소가 6차 전수검사를 진행한다.
5일 법무부에 따르면 동부구치소 이날 직원 및 수용자를 대상으로 6차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앞선 1~5차 전수검사에서 모두 세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6차 전수검사에서는 확산세가 줄어들지 관심이 모인다.
이용구 법무부차관도 오전 7시쯤 동부구치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집단 발생과 관련한 대응실태를 점검하기로 했다. 아울러 6차 전수검사 준비사항과 수용자 처우 관련 사항도 확인할 방침이다.
이 차관은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당분간 매일 동부구치소를 방문해 대응실태를 점검하기로 했다.
동부구치소는 첫 확진자 발생 3주만인 지난해 12월18일 수용자·직원 2844명을 대상으로 1차 전수검사를 해 187명이 확진됐다. 12월23일 2차 전수검사에선 300명, 3차에선 260명, 4차에선 140명, 5차에선 127명이 확진됐다.
전날(4일) 오후 5시 기준 동부구치소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91명(수용자 1048명, 직원 22명, 가족·지인 21명)이다.
2일 진행된 5차 전수검사에서 12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동부구치소에서 강원북부교도소로 이송된 수용자 4명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전날엔 5차 전수검사에서 확진 여부가 판가름나지 않았던 7명중 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고, 26일 출소한 뒤 외부기관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1명도 통계에 반영돼 총 7명이 추가됐다.
전국 교정시설로 범위를 넓히면 전날 오후 기준 코로나19 확진 인원은 총 11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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