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구단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일본 투수 스가노 토모유키 영입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 2017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당시 미국전에서 투구하는 스가노. /사진=로이터
미국 무대 진출을 노리는 일본 투수 스가노 토모유키에게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눈독을 들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매체인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는 5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의 관심은 (스가노가 아닌) 다른 곳에 있는 것 같다"며 메츠의 영입전 철수 소식을 전했다.

당초 메츠는 선발 보강을 위해 스가노 영입에 관심을 기울였지만 이후 메이저리그 경험이 풍부한 선수를 붙잡는 방향으로 노선을 전환했다.


헤이먼 기자는 메츠가 빠지면서 스가노 영입전은 토론토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2파전 양상을 띄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미 토론토에는 류현진(한국)과 야마구치 슌(일본) 등 아시아 출신 선수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스가노가 합류할 경우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스가노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8시즌을 소화한 경험 많은 선발 자원이다. 2013 드래프트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지명된 이후 줄곧 한팀에서만 뛰었다.

통산 성적은 101승49패 2.32의 평균자책점. 2020시즌에는 14승2패 1.97의 평균자책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해당 시즌이 끝난 뒤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포스팅을 신청한 상태다. 스가노의 포스팅 시한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8일 오전 7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