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김숙, 박나래가 출연하는 MBC 괴기·공포 토크쇼 '심야괴담회'가 오는 7일과 9일 밤 방송된다. /사진=MBC
MBC 괴기·공포 토크쇼 '심야괴담회'가 괴담 수위 조절 실패로 심야시간대에 재편성돼 오는 7일과 9일 밤 방송된다.
MBC 파일럿 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기존 6·7일 연속방송될 예정됐지만 방영을 며칠 앞두고 7일과 9일 늦은 시간대로 편성이 변경됐다. '심야괴담회' 제작진은 편경을 변경한 이유에 대해 "공모받은 괴담과 출연자들의 섬뜩한 경험담을 날 것 그대로 담아내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선 기존 편성을 바꿔 심야시간대에 집중 공략해야만 했다"고 설명했다.

첫 녹화 당시 김숙과 박나래는 다양한 귀신목격담과 괴담들을 털어놓아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트렸다는 후문. 


김숙은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에서 언니와 함께 살던 당시 잠을 자다가 갑작스러운 한기에 눈을 뜬다. 옆을 보니 언니가 이불을 혼자만 덮고 있던 것. 이불을 본인 쪽으로 끌어당겨 다시 잠을 청하려는데 옆에서 "너만 덮냐"는 소리가 들렸고 김숙은 깜짝 놀랐다. 그 목소리는 언니의 목소리가 아니었기 때문. 김숙은 그제야 언니가 그날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는 사실이 생각났고 그대로 집을 뛰쳐나왔다고 전했다.

'심야괴담회'는 시청자로부터 공모 받은 기이하고 괴이한 이야기를 전에 없던 방식으로 선보이는 본격 괴기·공포 토크쇼다. 앞서 '심야괴담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웹소설 플랫폼 블라이스를 통해 시청자들의 괴담을 공모받았다.

예능인 신동엽·김숙·박나래·황제성·허안나와 카이스트 출신 화학자 곽재식·역사학자 심용환이 출연해 신개념 괴담 스토리텔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선한 포맷과 출연자들의 탄탄한 입담으로 채운 '심야괴담회'는 내일 밤(7일) 첫 방송되고 9일 밤에 2회도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