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찰청이 총경 승진자 107명을 발표한 가운데 이 중 여성 총경 내정자가 1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경찰청. /사진=뉴시스
여성 총경 승진자가 처음으로 한자릿수를 넘겼다. 내정된 여성 총경 승진자는 10명이다.
7일 경찰청은 경정 107명을 총경 승진임용 예정자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여성대상 치안수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성별 균형인사를 위해 처음으로 여성 총경 승진자를 10명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8년 4명이었던 여성 총경 승진자는 2019년 6명, 지난해 9명으로 매년 점차 늘었다.


이와 함께 경찰청은 국가수사본부 출범 및 자치경찰제 시행에 따라 수사분야 전문가와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등 현장 치안 전문가를 적극 발탁했다.

분야별 총경 승진 대상자 중 수사 분야가 16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생활안전 12명 ▲여성·청소년 7명 ▲안보수사 4명 ▲교통 4명 ▲과학수사 2명 ▲사이버수사 2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경찰청 관계자는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순경 공채 등과 경찰서 소속 적임자들의 승진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총경 승진 예정자를 포함한 경무관과 총경급 전보인사를 신속히 마무리해 민생치안의 공백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