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12일부터 영국·남아공 입국자는 내·외국인 모두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토록 했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자들이 방역당국의 안내에 따르는 모습. /사진=뉴스1
영국발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국내 확진자가 1명 늘어 15명이 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1명이 추가돼 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이형 확진자는 총 16명이 됐다.
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영국에서 입국한 30대(아홉번째 변이 확진자)를 마중 나간 다른 가족으로부터 나왔다. 입국 당시 부모 2명, 동생 부부 2명 등 마중 나간 총 4명은 입국자와 함께 차를 탔다. 방역당국은 이동하는 자동차 안에서 바이러스 전파가 이뤄졌을 것으로 추정한다.

앞서 나머지 3명의 가족들도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들 4명은 모두 해외여행 이력이 없는데도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이들 가족은 지난해 12월20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지역사회 접촉자는 현재까지는 파악된 바 없다. 아홉번째 변이 확진자의 항공기 내 접촉자 7명도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었다.

방역당국은 "영국과 남아공 등 변이 바이러스 발생 국가 입국자 중 확진자에 대한 전장 유전체 분석을 실시해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오는 12일부터 영국·남아공 입국자는 내·외국인 모두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토록 했다. 오는 15일부터는 항만 승선자에게도 적용된다. 이후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음성이 확인될 때까지 격리 조치한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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