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닷새째 1000명 아래를 유지했다. / 사진=뉴시스 우장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1000명 아래와 이틀 연속 600명대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1명 늘어나 누적 6만7999명이 됐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1000명 아래를 유지한 것은 ▲지난 5일 714명 ▲6일 838명 ▲7일 869명 ▲8일 674명 ▲9일 641명 등 닷새째다.


또한 새해 들어 이날까지 ▲1일 1027명 ▲4일 1020명 등 이틀을 제외하면 모두 1000명을 밑돌며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진 모습이다.

신규 확진자 641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발생이 596명, 해외유입이 45명이다. 국내발생은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지속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80명 ▲경기 195명 ▲인천 46명 등 수도권에서만 42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어 충북 30명, 충남 26명, 경남 23명, 경북 20명, 부산 17명, 전북 13명, 대구 12명, 울산 8명, 광주 6명, 대전 5명, 강원 5명, 전남 5명, 제주 5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검역과정에서 10명, 지역사회에서 35명이 나왔다. 유입국가는 아메리카 29명,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11명, 아프리카 4명, 유럽 1명 등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955명으로 총 4만9324명(72.53%)이 격리해제됐고 현재 1만757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409명이며 어제 하루 신규 사망자는 19명이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1100명(치명률 1.62%)이 됐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진 양상이지만 정부는 긴장감을 늦추지 말것을 당부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번 겨울 3차 유행은 바이러스의 전파력과 속도를 감안할 때 언제든 확산세로 돌아설 수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 조금씩 진정돼 가는 모습이지만 주말에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