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한파가 몰아쳐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8일 서울 선유도 인근 한강이 꽁꽁 얼어 있다. 이날 서울 영하 18.6도, 인제 향로봉 영하29.1도, 대관령 영하 24.3도, 전북 장수 영하 24.1도 등으로 전국에 강력한 혹한이 닥쳤다. 2021.1.8/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북극한파'의 영향으로 계량기 2319건과 수도관 118건이 동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9일 오전 10시 30분까지 대설·한파 영향으로 전국에서 한랭질환자 15명이 발생했다.

또 계량기 2319건과 수도관 118건이 동파되고 서울과 인천, 광주 등지에선 7만8993가구가 일시정전 피해를 입었다.


농축수산물 피해도 잇따랐다. 전북 고창에서는 숭어 8만7000마리, 전북 진안에서는 염소 15마리가 폐사했다. 전북 부안에서는 시설감자를 재배하는 농지 46ha가 피해를 입었다.

한파로 인한 도로결빙으로 제주와 전남 등 도로 10개 노선이 통제중이고 김포와 김해, 제주 등 6개 공항 항공기 23편이 결항됐다.

여객선 36개 항로 49척의 배가 묶였고, 다도해와 한라산 등 2개 국립공원 25개 탐방로도 통제중이다.


중대본은 7일 오전 3시를 기준으로 비상 2단계를 발령하고 한파 지속에 따른 피해 예방 활동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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