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호 대양면 안금리 마을이장과 심찬회 새마을지도자 등 주민들이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300만원을 지난 8일 합천군청을 방문해 문준희 군수한테 전달했다./사진=합천군 제공.
경남 합천군 안금마을 주민들이 정성껏 모은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을 합천군에 전달했다. 

11일 합천군에 따르면 윤재호 대양면 안금리 마을이장과 심찬회 새마을지도자 등 주민들이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300만원을 지난 8일 합천군청을 방문해 문준희 군수한테 전달했다.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은 문준희 군수가 추진하는 시책으로 양파와 마늘 등 농산물이 과잉 생산돼 가격 하락할 때 바로 농가에 기금을 지원해 농민들이 직접 혜택을 보는 정책이다.
윤재호 이장은 "주민들의 정성으로 기금을 모은 것이며, 안금리 특수시책으로 친환경인증쌀생산단지 조성을 위해 우렁이 종패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친환경 벼 재배로 친환경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코로나19로 군민들이 다 힘들고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새해 벽두부터 안금리에서 윤재호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이 기금 조성에 동참해 주시어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운 대양면장, 이동렬 농업유통과장, 황옥희 부녀새마을지도자 등이 참여했다. 이번 기금은 89가구 150여명의 주민들이 동참했다.

앞서 안금리 마을 주민들은 최근 합천군에 교육발전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