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 1구가 발견됐다. 이로써 강원 내 멧돼지 ASF 감염사례는 총 481건이다. 사진은 ASF가 발생한 강원 화천군의 한 양돈농장에서 방역요원들이 매몰작업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뉴스1
강원 양양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됐다. 지난 6일 서면 한 야산에서 발견된 멧돼지 감염 폐사체 1구에 이어 양양에서는 두번째 감염사례다.
13일 도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시쯤 양양군 현남면 일대 광역울타리 밖에서 주민이 멧돼지 폐사체 1구를 발견해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방역당국이 해당 멧돼지에 대한 ASF 검사를 진행한 결과 11일 확진판정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방역대(10㎞) 내 2개 농가와 종돈장에 대해 정밀검사를 동물위생시험소에 의뢰하고 방역관리지구 내 방역시설을 설치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강원 화천군과 인제군에서도 ASF에 감염된 멧돼지가 각각 1·2마리씩 발견됐다. 6일에는 ASF 발견 지점 중 최남단인 영월군 주천면에서 멧돼지 감염 폐사체가 나와 방역당국이 긴급 전화예찰 등 방역대책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전날 기준 도내 멧돼지 ASF 감염사례는 총 481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