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DB금융투자가 올해 네이버(NAVER)의 외형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라인(LINE)-Z홀딩스의 통합 성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0만원을 유지했다.
14일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네이버에 대해 "올 상반기까지는 페이와 웹툰 사업에서 확장 전략이 유지될 것"이라며 "당분간은 수익성보다는 이용자 기반 및 거래액 확대에 따른 외형성장 지속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 신규 Z홀딩스의 성과도 올해 주요 관전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LINE은 야후재팬을 운영하는 Z홀딩스(ZHD)와 통합을 앞두고 있다.


황 연구원은 "네이버는 LINE-Z홀딩스의 경영통합을 통해 기존보다 일본사업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아졌다고 판단된다"며 "경영통합이 마무리되면 1분기부터 신규 Z홀딩스(NAVER 지분율 32.5%)에 대한 지분법이익이 반영될 예정이며 이는 향후 네이버 순이익의 점진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네이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4%, 9% 상승한 1조5000억원, 3006억원으로 컨센서스(매출액 1조5000억원·영업이익 3102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됐다.

황 연구원은 "광고 확대와 쇼핑 및 페이 거래액 확대 추세 지속 등에 힘입어 네이버의 올해 부분별 매출은 모두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지난 3분기처럼 페이포인트 및 일본 라인망가 프로모션 등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가 이어지면서 수익성은 다소 저하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영통합에 따른 지분법이익 개선으로 밸류에이션이 낮아지는 점도 동사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