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 소재 중앙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발생한 가운데 시는 해당 병원에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조치를 내렸다. /사진=뉴스1

광주광역시 서구 소재 중앙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발생한 가운데 시는 해당 병원에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조치를 내렸다.
시는 1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중앙병원 관련 현장출동 조치사항 등을 발표했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이날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해당 건물에서 병원이 사용하고 있는 4~7층을 임시폐쇄했다"면서 "의료진 등 28명은 코호트 격리했다"고 밝혔다.


해당 병원의 코호트 격리 범위는 의료진 9명, 환자 등 19명으로 총 28명이다.

광주시에 따르면 해당 병원에 코호트 격리 조치를 한 이유는 이들 환자 대부분이 이틀에 한 번씩 신장 투석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3일 주기로 PCR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해당 병원에 코로나19가 유입된 경로에 대해 박 국장은 "최근 호남권질병대응센터 등과 합동해 중앙병원의 현장조사를 진행했다"며 "코로나19가 전파된 것은 지역사회로부터의 유입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발생한 12명의 확진자를 제외하고 입원 환자와 종사자의 노출 규모는 약 30명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일부 외래환자의 경우 퇴원환자에 대한 추적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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