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석 국민의힘 신임 대변인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취임인사를 하고 있다. 2020.9.10/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국민의힘은 16일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운전자론'을 들고 나온 지 4년이 지나도록 북한의 핵 위협은 여전하고 남북관계는 뒷걸음질 쳤다며 "참으로 허망하다"고 비판했다.
윤희석 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평화와 핵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나, 비핵화 없는 평화를 외치는 것은 분명 국민을 속이는 일이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윤 대변인은 "북한이 심야 열병식에서 신형 전략·전술 무기들을 공개했다"며 "덩치를 키운 신형무기들을 '세계최강의 병기'라고 자랑했다"고 했다.


이어 "이는 김정은이 8차 노동당 대회에서 전술핵 개발을 공개적으로 지시했을 때부터 예고된 것"이라며 "그러나 정부여당은 김정은의 '강대강 원칙'을 '도움달라는 것'으로 김여정의 '특등 머저리' 발언을 '대화하자'는 뜻이라며 누구도 이해 못 할 그들만의 뻔뻔한 해석을 늘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이 북한군에 총살당했을 때도 종전선언을 꺼내고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보란 듯 폭파당했을 때도 '대포로 폭파 안 한 게 어디냐'는 분통 터지는 발언만 내놓던 정부여당이 아니던가"라며 "대통령마저 깨져버린 환상에 미련을 두지만 미국외교협회는 북한 핵개발을 외교안보의 최대 위험요소로 지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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