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이영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는 영국 발 해외유입 확진자가 16일 0시 기준 4명 발생했다. 이들은 경유하는 항공편을 이용해 국내에 입국했으며, 바이러스의 변이 여부도 조사 중이다.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은 16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영국으로부터 들어오는 직항 항공편이 없기 때문에 다른 나라를 경유하는 항공편을 이용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는 33명 발생했다 추정 유입지역은 중국 외 아시아 19명, 유럽 5명, 아메리카 5명, 아프리카 4명이다. 이중 유럽 5명은 영국 4명, 터키 1명으로 모두 내국인이다.
방역당국은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영국·남아공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내·외국인 관계없이 PCR 음성 확인서 제출이 의무화돼 있다. 또 영국·남아공발 입국자는 별도 임시생활시설에서 시설격리 및 추가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영국·남아공 등 변이 바이러스 발생 국가 입국자 중 확진자에 대해서는 전장유전체 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을 실시해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영국발 4명 확진자에 대해서도 변이 여부를 분석할 예정이다.
곽진 팀장은 "이들 4명은 검역소 또는 임시생활시설에서 검사가 이뤄지고 확진된 것"이라며 "14일 입국해 15일 확진되어 16일 통계에 반영된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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