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제라드 레인저스 감독이 선수들에게 우승을 향한 집중을 요구했다. /사진=로이터
레인저스의 무패 행진을 이끌고 있는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선수들에게 최후의 순간까지 집중할 것을 요구했다.
제라드 감독이 이끄는 레인저스는 18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머더웰의 퍼 파크에서 열린 2020-2021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4라운드 머더웰 FC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로 레인저스는 21승3무 승점 66점째가 되며 리그 1위 자리를 공고히 유지했다. 리그에서 24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1패도 거두지 않았다.


같은 기간 60골을 넣으며 실점은 단 7골밖에 내주지 않는 극강의 전력도 과시했다. 공수 전반에서 리그에 적수가 없을 정도로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2위 셀틱(승점 45점)이 무려 3경기를 덜 치르기는 했으나 격차만 놓고 봤을 때 단기간에 레인저스를 따라잡기는 매우 힘들다. 10년 만의 리그 우승 가능성이 벌써부터 제기되는 이유다.

제라드 감독은 가까이 다가온 우승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선수들에게 집중을 요구했다. 그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진행된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순위표에서 어느 정도 수준에 있는지 모두 깨닫고 있다"면서도 "중요한건 우리가 매 순간 찾아오는 도전에 집중해야 한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제라드 감독은 "우리는 선수들의 생각과 준비하는 자세를 유지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경기에서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거나 떨어지더라도 집중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