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 초반 기관 매수에 힘입어 3020선으로 반등했다.
19일 오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88포인트(0.03%) 내린 3013.05에 장을 출발했다. 오전 9시 16분 현재는 3020선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4억원, 269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94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이는 최근 증시가 조정되면서 위기감을 느낀 개인 투자자들이 매물을 던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LG화학(1.56%), 현대차(2.70%), NAVER(0.50%), 삼성SDI(0.71%), 카카오(0.58%)는 상승세다. 삼성전자(-0.59%), SK하이닉스(-0.38%), 삼성전자우(-1.61%),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셀트리온(-0.64%)는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66포인트(0.07%) 오른 945.33에 장을 출발했다. 현재도 940선을 유지중이다. 외국인은 18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69억원, 8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역시 혼조세다.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0.05%), 펄어비스(0.89%), 카카오게임즈(0.44%), SK머티리얼즈(0.38%)는 상승세다. 다만 셀트리온헬스케어(-0.50%), 셀트리온제약(-1.11%), 에이치엘비(-0.11%), 씨젠(-2.45%)는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한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소매판매가 예상을 하회한 결과를 내놓자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며 하락했다"며 "여기에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차익 실현 욕구가 확산된 점도 부담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유럽증시는 바이든의 파리 기후 협약 재가입 기대 등으로 상승 전환에 성공하면서 마감했다"며 "이러한 글로벌 증시의 변화는 한국 증시의 최근 하락을 뒤로하고 상승 기대를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