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경제적 풍요로움과 기술의 발전은 그 시대 10대 청소년들의 삶의 방식을 바꿔놓기에 충분했다. 그들은 부모 세대와 다른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며 자신의 만족을 위해 음악과 패션을 소비했다.

또한 스탠다드 팝이나 재즈, 컨트리가 아닌 그들의 에너지와 자유분방함을 대변해줄 수 있는 더 강하고 더 빠르고 더 신나는 음악을 찾았고, 그렇게 심장을 쿵쾅쿵쾅 울리는 음악 소리와 마음을 대변해주는 노래 가사의 로큰롤은 10대 청소년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책 '록코노믹스'에서는 경제지 기자인 저자가 1950년대 로큰롤의 태동부터 1960년대 헤비메탈의 출현, 1970년대 펑크 록의 인기와 1980년대 글램 메탈의 흥망성쇠, 1990년대 그런지 록의 부흥 등 록의 역사가 그 시대의 경제 상황과 밀접하게 맞물려 진행되어 왔음을 강조하며, 록 음악의 대표적인 장르가 뜨고 지는 과정을 경제지표와 함께 설명한다.

록코노믹스 / 피용익 지음 / 새빛 펴냄 / 1만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