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21일 고검사급 11명과 일반검사 531명 등 총 542명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사진=뉴스1
법무부가 고검사급 11명과 일반검사 531명 등 총 542명 인사를 단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발령은 오는 2월1일자이다.
신규임용 검사 중 경력변호사는 4명으로 2월1일에, 사법연수원 47기 법무관 전역 예정자 4명은 4월1일자로 각각 임용 및 배치될 예정이다.

법무부는 올해 상반기 검찰인사를 단행하면서 인권·민생 중심의 형사부 검사 우대 기조를 유지했다.


일선 현장의 평가와 성과를 인사에 반영해 우수 형사·공판부 검사는 법무부·대검·서울중앙지검 등에 발탁했다.

정권 수사 등을 진행하는 주요 수사팀 변동 폭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대전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상현)의 경우 평검사 6명 중 2명만 자리를 옮겼다. 청와대 하명수사 및 선거개입 의혹 추가 수사를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권상대)도 평검사 1명만 인사 대상이 됐다.


하지만 중앙지검 특별공판2팀(부장검사 김영철)은 소속 평검사 8명 중 5명이 인사 이동한다. 특별공판2팀은 지난해 9월 신설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의 '삼성 합병 의혹' 추가수사와 공소유지를 했다.

법무부는 사법시험 폐지 등을 기점으로 로스쿨 출신 검사 임용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된 임용절차 문제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4단계로 실시됐던 역량평가를 2단계로 간소화하고 절차를 조기 종료해 로스쿨 학사 일정과의 충돌을 방지한다는 내용이다. 로스쿨 학사 행정을 존중하고 지원자들 개별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