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에겐 화려한 이력의 엄친딸로, 부유한 가정에서 안정된 교육 과정을 밟고 편히 자란 자녀로 알려진 서동주. 하지만, 그와 정반대의 삶을 살았다.

남들이 부러워하던 10대 시절 조기유학은 영어 한마디 제대로 구사하지 못해 밥 먹는 시간도 아끼며 영어공부에 매진해야 했던 시절이었고, 미국 명문대학 생활은 부모의 기대와 자신의 꿈 사이에서 끝없이 고민하고 갈등하는 시기였으며, 로스쿨 입학과 변호사 시험의 과정은 잔혹하게 아팠던 인생 3막의 격정기 속에서 자신이 죽지 않고 살아남기 위한 분투기였다.

또 그녀의 도전은 단 한 번도, 한 번에 이루어진 것이 없다. 대학과 대학원, 변호사 시험 모두 2번씩 도전해야 했고, 로펌 취업을 준비할 때도 60곳에 지원한 끝에 겨우 입사할 수 있었다.

학업은 물론 가정과 결혼까지, 원하는 삶을 얻기 위해 인생의 계획을 수차례 수정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던 그녀가 책 '내일의 나를 위한 다짐'을 통해 꿈을 위해 도전하고 노력하는 이들에게 용기와 영감을 오롯이 전달한다. 

내일의 나를 위한 다짐 / 서동주 지음 / 허밍버드 펴냄 / 1만5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