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을 이기면 일등이 되고 나를 이기면 일류가 된다고 한다"며 이 같이 적었다.
박 전 장관은 "모드 전환이 쉽지 않다. 그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작별했고 어제는 끝까지 곁에서 보필해 드리고 싶었던 대통령님과 매우 아쉬운 고별 만찬을 했다"며 "성찰 이틀째인 오늘은 공교롭게도 제 생일"이라고 썼다.
박 전 장관은 "생일을 맞아 내가 나에게 작은 선물 하나 주려 한다"며 "손거울이다. 내 손바닥만 한 거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백일 사진도 함께 올리며 "다시 보겠다. 내 욕심, 내 시선, 내 능력, 내 경험, 내 의지, 내 소망, 눈 크게 뜨고 하나하나 다시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족한 것이 보이면 채우겠다. 넘치는 것이 있으면 비우겠다"며 "잘 채우고 잘 비워서 시민 눈높이에 부끄럽지 않은 박영선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박 전 장관의 이 같은 발언들은 서울시장 출마에 대한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박 전 장관은 아직 공식적으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지 않았지만 개인 사무실을 마련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나서고 있다.
박 전 장관은 지난 20일 중기부 장관직을 퇴임식을 가졌다. 곧 선거 캠프를 꾸려 조만간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