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최근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로이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험난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재계약 협상은 정체돼 있는데 잦은 부상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까지 겹쳤다.
2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 등에 따르면 아구에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진행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구에로는 트윗에서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뒤 자가격리에 들어가 있었다. 최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코로나19 관련 증상도 찾아왔다"며 "의사의 소견을 따라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모두들 스스로를 챙겨야 한다"고 전했다.


맨시티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수비수 카일 워커와 골키퍼 에데르송, 공격수 가브리엘 제주스와 페란 토레스 등이 연이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시즌 내내 햄스트링과 무릎 부상으로 고생한 아구에로는 코로나19 확진까지 겹쳐 복귀 시점이 다시금 미뤄지게 됐다. 이번 시즌 아구에로의 공식전 출전 기록은 9경기 2골에 그친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단 5경기에 출전해 1골도 넣지 못했다.

지난 2011년 맨시티에 입단한 아구에로는 통산 379경기에서 256골을 넣은 살아있는 전설이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외국인 최다골 기록 보유자(180골)이자 맨시티 구단 역대 최다득점자다. 하지만 맨시티와의 마지막 계약 기간인 올해 너무나 잦은 부상으로 재계약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아구에로와 맨시티의 계약은 오는 6월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