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야권 단일화가 국민의힘 존립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사진은 지난 19일 우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5차 정책 발표 기자회견에 나서고 있는 모습. /뉴스1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내 판세에 대해 "586 세대와 전체 민주진보 진영의 선후배들이 처음으로 하나가 돼서 나를 도와주고 있는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우 의원은 2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화 문제를 언급하며 "이번 선거는 대선 전초전이라서 이것은 서울시장 후보를 안 내는 문제가 아니라 대선까지 주도권을 완전히 안철수 대표에게 빼앗기게 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겉으로는 그냥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단일화 게임인 것처럼 보이지만 국민의힘 존립에 관한 문제와 안철수 대표의 정치생명을 건 대권행보라는 성격이 너무 강하게 부딪치고 있다"며 "이 둘 중에 하나는 완전히 모든 것을 포기하는 싸움인데 이번은 그런 단일화이기 때문에 굉장이 어렵다"고 했다.


우 의원은 민주당 경선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자신이 운동권이지만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며 "성과를 내는 실용적인 성과주의나 전체를 끌고가는 통합적 리더십"이 자신의 강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투표권이 있다면 당연히 나를 찍을 거라고 생각한다. 재미있게 말씀드린 것"이라고 말한 뒤 당내 판세에 대해 "하나로, 한 후보로 가고 있는 흐름은 아닌 것 같다. 그런데 경향적으로 저에게도 꽤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원순 전 시장과 친했던 분들 중에서 상당히 저한테 많이 와 있고 여러 측면에서 도움들이 많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