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는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우리페이에 우리은행 입출금계좌를 등록해 결제할 수 있는 ‘우리페이 계좌결제 서비스’를 지난 15일 출시했다./사진=우리카드
우리카드는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우리페이에 우리은행 입출금계좌를 등록해 결제할 수 있는 ‘우리페이 계좌결제 서비스’를 지난 15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통합결제플랫폼 구축의 첫 단계다.
이 서비스는 우리은행 고객이면 누구나 우리페이 모바일앱으로 365일 24시간 계좌를 등록해 우리페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고객의 우리은행 계좌를 한번에 조회하고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정보 자동입력 기능도 적용돼 간편하게 서비스 등록을 완료할 수 있다.


우리페이 계좌결제 서비스는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룹사 내 시너지 창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고 우리카드는 설명했다. 관련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체크카드와 같이 계좌기반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평균 예금잔액이 다른 고객보다 65%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서비스의 출시가 결국 카드사 매출 증대뿐만 아니라 우리은행 고객의 예금 잔액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우리카드는 기대했다.

결제는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매번 결제 시마다 등록된 계좌에서 즉시 출금된다. 네이버, G마켓, 옥션 등 대부분의 온라인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비씨카드와 페이코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며 중국·동남아시아 등 해외에서도 QR결제를 통해 결제할 수 있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6월 말까지 서비스 이용금액의 0.2% 포인트 적립이 제공되며 오는 3월 말까지 서비스를 가입하고 편의점(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미니스톱)에서 이용하면 건당 500원 캐시백을 최대 10번에 한해 5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는 올 1분기 우리종합금융 입출금계좌도 계좌결제 서비스에 등록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우리은행 외화환전, ATM출금 서비스 등 그룹사의 다양한 서비스도 우리페이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타행계좌결제 서비스 오픈 등 결제 수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통합결제플랫폼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마이페이먼트, 종합지급결제업 등 디지털 지급결제 사업을 우리페이를 중심으로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카드의 디지털 경쟁력 높이는 것은 물론 우리금융그룹 시너지 사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