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던 BGF리테일이 올해는 점진적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사진=뉴시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던 BGF리테일이 올해는 점진적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26일 현대차증권은 BGF리테일이 코로나19로 중단된 해외 주요 현장이 정상화되면서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2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학교, 공원 등 특수 입지 점포의 부진으로 당초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아직까지 코로나19가 종식되지는 않았지만 2월부터 백신 접종과 함께 부정적인 영향에서 점진적으로 벗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증권은 BGF리테일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을 1조5738억원원, 영업이익 39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1% 증가, 11.8%감소한 수치다.

다만 지난해 낮은 기저효과와 함께 올해도 꾸준한 신규 점포 출점, 부진했던 특수입지 점포의 회복 등으로 매 분기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기존점 성장률의 제고와 함께 양호한 점포 증가 추세를 감안하면 외형 성장률은 전년보다 제고될 것이고 영업이익 증가율은 외형 성장률을 상회할 것"이라며 "이는 고마진 상품 위주의 상품 믹스 개선에 따른 매출총이익률의 제고, 외형 확대에 따른 임차료 등 고정비 부담 감소, 선제적 투자에 따른 BGF로지스, BGF푸드 등 계열사 효율성 개선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