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향후 실적 전망은 더욱 밝다는 전망이 나왔다.
27일 키움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90만원에서 98만원으로 상향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장 마감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공장 가동율 영향보다는 고객사 요청으로 인한 매출 인식 시점이 당겨진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3753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 하락한 92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31%, 77% 상회했다.
허 연구원은 "4분기에 고객사 협의 및 요청으로 시장 예상보다 빠르게 인식된 것이 실적 서프라이즈가 된 가장 큰 요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459억원, 5373억원이 전망된다.
허 연구원은 "이는 가이던스보다 공격적으로 추청했는데 3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인한 이익 레버리지 효과를 높게 감안했다"며 "코로나19와 수주 증가 등의 영향으로 기존 3공장의 올해 가동률을 55%로 가정했으나 가동률 90%로 상향 추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즉 올해 3공장 가동율 급상승으로 인한 이익 레버리지 효과, 내년 4공장 수주 모멘텀 및 1, 2, 3 공장 풀가동 효과와 2023년 4공장 가동 등으로 지속 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