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S21 시리즈에서 최근 발생한 이상현상이 '주파수 문제'라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통업계는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임한별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21 시리즈에서 발생한 이상현상이 '주파수 문제'라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통업계는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27일 한 이통업계 관계자는 "현재 갤럭시S21 전면 카메라로 촬영할 시 화면의 색이 보라색으로 바뀌는 현상은 주파수와 무관하다"며 "삼성전자고객센터에서 오안내한 내용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는 갤럭시S21 시리즈에서 발생한 오류가 5G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글이 확산됐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갤럭시 S21 전면 카메라 결함(대분노)'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 글 작성자 A씨에 따르면 갤럭시S21 전면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할 시 화면의 색이 보라색으로 바뀌는가하면 일시적 멈춤현상이 발생했다.
A씨는 "사전예약으로 갤럭시S21 개통했는데 결함이 정말 너무 많다"며 "이 문제로 서비스센터에 다녀왔더니 기계 결함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문제라고 하더라. 28일에 업데이트 될 때 까지 기다리라고 했다. 전면 카메라를 꼭 사용하고 싶다면 5G가 아닌 LTE 우선모드로 사용하라고 했다"고 분노했다.

이같은 오류현상을 겪은 건 A씨 뿐만이 아니었다. 같은날 마찬가지로 사전예약을 통해 갤럭시S21를 구매했다고 밝힌 B씨도 "전면 카메라를 켰더니 화면이 깨지고 보라색으로 바꼈다"며 "엔지니어로부터 갤럭시S21의 오류현상은 기기와 통신사의 주파수가 맞지 않아 발생하는 것이라고 들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관련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원인 분석 및 대책 수립이 완료된 상태로 이미 고객 대상 안내와 서비스가 진행 중이고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