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공격수 앙헬 디 마리아가 최근 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된 것과 관련해 '원 소식통'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가 트위터로 직접 설명에 나섰다. /사진=로이터(위) 트위터 캡처(아래)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가 자신의 소식이 잘못 전달된 데 대해 직접 '반박'하고 나섰다.
토트넘 홋스퍼 구단의 소식을 전하는 트위터 계정 '홋스퍼 릴레이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로마노 기자의 발언을 인용해 "토트넘이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앙헬 디 마리아 측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 릴레이트는 해당 소식 뒤에 로마노 기자의 이름을 달아 출처를 밝혔다.

디 마리아는 오는 6월 PSG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이에 따라 디 마리아는 이번달부터 프랑스를 제외한 해외구단과 자유롭게 개인협상을 벌일 수 있다. 뛰어난 측면공격수인데다 유럽축구계에서 오랫동안 활약한 베테랑인 만큼 오는 여름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면 탐을 낼 구단이 많다. 토트넘도 이 중 한 곳이라는 게 토트넘 릴레이트의 설명이다.


하지만 로마노 기자는 해당 소식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토트넘 릴레이트의 트윗에 "난 그가 다른 구단들로부터 제안을 받았지만 아직 진지하게 협상을 벌이는 곳은 없다고 말했다. 게다가 토트넘은 아직 디 마리아 측과 어떤 대화의 진전도 보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로마노 기자는 이어 "디 마리아는 여전히 PSG와 재계약을 맺기 위해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며 "(그쪽이 전한 소식과는) 완전히 다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로마노 기자는 다른 트윗에서 PSG가 디 마리아와 협상 중이라며 "디 마리아의 에이전트는 (PSG 외에도) 토트넘, 몇몇 이탈리아 구단들과 대화 창구를 열어뒀다"고 말했다. 이 부분이 전달되는 과정에서 다소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디 마리아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유럽의 굵직한 구단들을 두루 거쳤다.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를 시작으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 이어 지난 2015년부터 PSG에서 뛰고 있다. 그는 32세의 나이에도 이번 시즌 22경기에서 4골 10도움을 올리는 등 준수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