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팀은 오는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의 홈구장인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리그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두팀 모두 다소 정체기를 겪고 있다. 리버풀은 28일 기준 9승7무3패 승점 34점으로 리그 5위다. 이어 9승6무3패 승점 33점의 토트넘이 뒤를 쫓는다.
누가 이기든 승점 35점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4위에 오를 수 있다. 더불어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선두권과의 격차도 한껏 줄일 수 있다. 현재 선두권은 1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1점)를 필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위, 40점) 레스터 시티(3위, 39점)가 승점 3점 차 내에서 박빙의 경주를 펼치고 있다.
중요한 경기를 앞둔 만큼 양 팀 모두 내세울 수 있는 가장 좋은 선수단을 출격시킨다.
홈팀인 토트넘은 수비 악재가 우려된다. 왼쪽 측면수비수 세르히오 레길론과 벤 데이비스가 모두 부상으로 인해 이번 경기 출전이 어렵다.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 셀소와 델레 알리도 리버풀전에는 출전하지 못한다.
다만 손흥민을 필두로 해리 케인, 탕귀 은돔벨레, 스티브 베르흐베인,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등 공격과 중원의 핵심 자원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호재다.
리버풀에게 주어진 숙제는 역시나 공격력 회복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4경기 연속으로 무득점 행진에 빠진 리버풀이다. 지난 25일 열린 맨유와의 FA컵 경기에서 2골이 나오며 지긋지긋한 무득점 행진은 끊었지만 경기를 2-3으로 패했다. 라이벌전 패배 여파를 얼마나 잘 극복해내는지가 토트넘전 결과를 좌우할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이번 시즌 리그 득점 1위(13골)지만 2021년 들어 전혀 힘을 쓰지 못했던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의 분전도 필요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