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정례브리핑에서 "1차 접종 후 확진돼도 다른 환자들과 관리·치료 면에서 같다"며 "1차 접종만 했을 때는 예방효과가 충분하지 못할 수 있고 예방 효과가 나타나려면 2주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대본 관계자는 "면역이 앞으로 생긴다 해도 2주 전에는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맞았더라도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차 접종까지 맞았다 해도 예방효과가 100% 완벽한 것은 아니다"며 마스크 착용이나 기본적인 코로나19 예방 수칙은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감염 가능성에 대한 주장은 그동안 해외 연구팀에서 꾸준히 제기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각) 영국 정부의 의료 관련 차석 의무관인 조너선 반탐 노팅엄대 교수는 텔레그레프 기고글을 통해 "어떤 백신도 100% 효과적이지 않다"며 "보호를 보장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백신 2회분을 모두 접종해도 타인에게 코로나19를 옮길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면 감염의 고리도 계속된다"고 우려했다.
백신을 맞거나 코로나19에 감염돼 이미 항체를 갖고 있더라도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는 위험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소 연구팀은 코로나19에 걸렸다 완치된 44명 중 남아공 변이에 노출된 절반이 항체가 완전히 무력화된 것을 확인했다.
바이러스 학자인 데이비드 몬테피오레 듀크대의학센터 박사는 "이번 연구는 변이 바이러스의 백신 효능에 심각한 의문을 갖게 하는 연구"라며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 다소 덜 효과적임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