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이 코로나19 중화항체 검사키트가 유럽 CE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사진=수젠텍
수젠텍이 코로나19 중화항체 검사키트가 유럽 CE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유럽 CE 인증을 사용하는 전 세계 주요 국가들에 중화항체 진단키트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수젠텍이 이번 승인을 받은 중화항체 검사키트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 면역력이 생성됐는지를 판별하는 데 사용된다. 

수젠텍의 코로나 19 중화항체 정량 검사키트(SGT SARS-CoV-2 In Vitro Neutralizing Antibody Test ·IVnAT)는 코로나 19 감염자의 체내에 형성되는 항체 가운데 바이러스의 세포침투를 무력화시키는 중화항체가 형성됐는지 판별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종합병원, 검진센터, 연구기관, 백신 및 항체치료제 개발 회사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중화항체 생성 여부 뿐 아니라 특정 항체가 코로나 19 감염을 어느 정도 무력화할 수 있는지 비율(%)과 수치로 정량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백신 접종 효과를 빠른 시일 내 판별할 수 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이 운영하는 통계 전문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현지시각 27일 기준 세계 8000만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다. 얀센(존슨앤드존슨)을 제외한 대부분의 코로나19 백신이 2회 접종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항체 형성 여부 확인 빈도가 증가해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 중화항체 키트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