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 아레나도의 세인트루이스행이 임박했다.© AFP=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김광현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대형 내야수 놀란 아레나도(30) 영입을 앞뒀다.
미국 MLB.com, MLB네트워크 등 현지언론들은 30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와 아레나도가 포함된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는 아레나도를 받고 대신 유망주 4명 이상을 콜로라도에 보내게 된다.


아직 해당 선수들이 누구인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켄 로젠탈 기자는 "세인트루이스의 투수 오스틴 곰버, 1루수 루켄 베이커, 외야수 존 토레스 등이 포함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세부조항 논의가 이어지고 있어 공식발표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사무국과 선수노조의 동의 또한 필요한 상태. MLB.com은 "이번 주말 안에 발표가 나기는 어려울 듯"이라고 예상했다.

2013년 콜로라도에서 데뷔한 아레나도는 올스타 5차례, 골드글러브를 8차례 수상한 빅리그를 대표하는 3루수다.


개인통산 1079경기에 나서 타율 0.293, 235홈런, 760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기량을 인정 받아 2019시즌을 앞두고는 콜로라도와 8년 2억60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다만 지난 시즌을 앞두고부터 트레이드설이 계속 제기됐다. 이에 아레나도 역시 구단 태도에 불만을 품었고 갈등이 수면위로 떠오른 바 있다.

그리고 당시부터 영입 유력후보 팀으로 거론됐던 세인트루이스가 결국 아레나도를 품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빅리그 최고의 3루수인 아레나도의 세인트루이스 합류는 선발투수인 김광현 입장에서도 호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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