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서울 SK가 정확한 외곽슛을 앞세워 울산 현대모비스의 8연승 도전을 좌절시켰다.
SK는 3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93-74로 대승을 거뒀다.
SK는 15승20패로 8위를 유지했다. 현대모비스는 7연승의 상승세가 끊어지며 21승14패(2위)가 됐다.
SK 미네라스는 3점슛 3개를 비롯해 28득점을 몰아쳐 팀 승리를 이끌었다. 자밀 워니와 안영준은 나란히 15득점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에서는 숀 롱이 27득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SK는 전반전부터 현대 모비스를 강하게 몰아 붙였다. 특히 전반전에만 3점슛 9개를 시도해 8개를 성공시키는 뜨거운 슛감으로 60-32까지 크게 앞섰다.
3쿼터 초반 SK는 숀 롱에게 잇달아 실점을 내줘 위기가 찾아왔다. 서명진, 전준범 등 토종 선수들에게도 점수를 내주면서 리드가 10점 차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SK는 미네라스를 중심으로 재정비에 나섰다. 미네라스는 3점슛 등을 연속으로 터뜨리면서 현대모비스의 기세를 꺾었다. 결국 SK는 다시 점수 차를 벌리면서 73-54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SK는 4쿼터 초반 미네라스가 연속 득점을 올려 기세를 이어갔다. 반면 모비스는 초반부터 골밑 득점 찬스를 놓치며 추격 분위기를 만들지 못했다.
한편 창원에서는 인천 전자랜드가 창원 LG에 75-68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18승17패(6위)가 되며 5위 부산 KT(18승16패)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LG는 12승23패로 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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