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호 솔루엠 대표이사. 2015년 삼성전기에서 분사해 설립된 전자부품 전문 제조기업 솔루엠이 2일 코스피시장에 상장된다.
2015년 삼성전기에서 분사해 설립된 전자부품 전문 제조기업 솔루엠이 오늘 코스피시장에 상장된다.
2일 솔루엠은 코스피시장에 공식 상장한다. 지난달 14~15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총 1269개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1167.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167.55대 1의 경쟁률은 유가증권시장 상장 수요예측 사상 역대 2위의 경쟁률이다.

지난달 21~22일 총 공모주식수의 20%인 128만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일반 공모청약에서는 총 14억6914만주가 접수돼 1147.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약 12조4876억원이 몰렸다.


전자제품에 필요한 전원(Power)을 공급하는 사업을 주로 영위하는 솔루엠은 삼성전기에서 분사된 회사다. 삼성전기에서 분사된 회사 7곳 중 삼성전기가 직접 투자한 회사는 솔루엠이 유일하다.

주요 사업 분야로는 기반산업인 전원(power), 신규사업인 3in1 Board, 전자가격표시기(ESL) 등이 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전자식 가격표시기인 ESL의 성장 등을 바탕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현재 ESL 글로벌 3위의 시장지위를 갖고 있으며 유럽에서 테스코(Tesco)를 시작으로 다양한 대형 유통업체와 가전매장, 완성차 부품 공장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성장 중"이라고 전했다.


전성호 솔루엠 대표이사는 "글로벌 ESL 톱3 업체 중 최근 3개년 매출 성장률 1위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코스피 상장 후에도 성장세를 유지해 3년 내에 글로벌 ESL 시장 선두 기업의 지위를 차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