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정부·여당을 향해 강한 비판의 메시지를 내놓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연설을 통해 정부를 작심 비판할 예정이다. 전날(2일)에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설대에 올랐다.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제일 먼저 민생의 어려움부터 짚을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오만과 무능, 독선에 대한 이야기도 다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전문가와 야당의 이야기를 귀담아듣지 않아서 이 지경까지 온 점과 코로나19 백신 문제를 짚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정부·여당 공세에 화력을 모으고 있는 '북한 원전 의혹'에 관한 내용도 등장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는 전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제1야당 지도자들이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었다"며 "완벽하게 잘못 짚었고, 거짓 주장에 책임을 져야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Δ북한 내 원전은 국가안보와 직결되어 있다는 점 Δ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들에 의해 관련 문건이 파기됐다는 점 등을 들어 국정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오히려 의혹 제기를 강화할 전망이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이날 주 원내대표의 연설이 끝난 이후 국회 의안과에 해당 의혹을 조사해달라는 국정조사요구서를 함께 제출할 예정이다.
이날 주 원내대표의 연설을 시작으로 국민의힘은 4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5일 경제 분야, 8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으로 정부·여당 공세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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