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업소 내 발생한 확진자에 대해 치료비와 방역비 등 모든 비용을 청구할 예정이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포차끝판왕 건대점 이용자 1명이 지난달 29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후 1일 18명, 2일 2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헌팅포차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3명으로 늘었다.
당국이 해당 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 포함 총 813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42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다. 음성은 124명이다.
역학조사 결과 시설 이용자들은 헌팅포차 내에서 춤을 추며 2층과 3층에 위치한 테이블을 이동하며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들은 술집에 장시간 머물렀고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일부 이용자들의 마스크 착용도 미흡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광진구보건소와 역학조사를 진행 중으로 QR코드와 방문자 명부를 확보해 접촉자에게 검사 안내 문자를 보냈다.
서울시는 이번 방역수칙 위반 행위에 엄중히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포차끝판왕 건대점의 시설 관리자 스스로 일반음식점 전환시 확약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구상권 청구를 감수하겠다'고 확약했다"며 "업소 내에서 발생한 확진자에 대한 치료비와 방역비 등 모든 비용 일체를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서울시는 이날부터 일반음식점 영업 행위로 전환한 헌팅포차 27개소와 감성주점 17개소 등 총 44개소에 대해 긴급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 국장은 "일반음식점내 춤추는 행위 유무 등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와 업소 내 헌팅(즉석만남)행위 유무, 전자출입명부 작성, 테이블 간 간격유지 등 핵심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실시해 위반 시 강력한 행정처분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